추신수♥하원미, 100억들인 5500평 美저택 시세 두배↑.."같은 규모의 옆집도 매입" 깜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24 10: 00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남다른 재력을 뽐냈다.
23일 하원미 유튜브 채널에는 "추신수 몰래 뭘 해볼까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하원미는 제작진들과 함께 회식 자리를 가졌다. 그러던 중 PD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거냐"며 유튜브 시작 이유를 물었고, 하원미는 "인플루언서가 뭔데. 나 벌써 인플루언서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저는 내가 인플루언서가 돼서 유명해지고싶다 이런건 아니다. 그런건 아닌데 일단 시작했으니까 잘됐으면 좋겠다 이런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PD는 "사실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돈이 걱정되고 이런 상황은 아니지 않나. 이미 재력이나 이런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추신수의 누적 연봉은 1900억이기 때문. 하원미는 "그런건 아니다"라고 수긍하면서도 "우리 애기들이 진짜 걱정 많이 한다. 나 요번에 미국 갔다왔잖아. 무빈이가 갑자기 '엄마, 아빠가 이제 진짜 돈을 안벌어? 우리가 이렇게 큰 집에 살고있고 돈이 이렇게 나가고 있는데 나 우버 드라이버라도 할까?'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D는 "그런 걱정을 하냐"고 감탄하며 "그럼 뭐라고 하냐"고 물었고, 하원미는 "나는 되게 즐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추신수님이 지금 총괄하지 않나. 연봉 많이 받냐"고 묻자 "하나도 안받는다"고 설명했다. 전액 구단을 위해기부를 결정했기 때문. 그는 기부에 대해 "상의한거냐"는 질문에 "상의는 했는데 제가 을미고 (추신수가) 갑수다. 갑수가 하는말은 어떡해, 들어야지. 나쁜 선택도 아니고 좋은 선택이니까. 그러니까 내가 열심히 벌어야지. 우리 남편은 이제 수입도 없고 저렇게 쓰기만 할 사람이니까"라고 농담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하마터면 불쌍하다고 생각할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하원미는 "그래서 저희 다음 컨텐츠가 뭐라고요?"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PD는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시가 얼마 되냐"고 5500평짜리 텍사스 대저택의 시세를 물었고, 하원미는 "지었을때보다 비싸겠죠? 지었을때 진짜 거의 100억 들었다"고 답했다. PD는 "지금 두배는 됐나"라고 물었고, 하원미는 "두배까진 아니다"라면서도 "떨어지지 않았다. 한참 많이 올랐다. 두배 됐을수도 있겠다. 근데 안팔거니까"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하원미는 "옆에 집이 이상하더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되게 크리피했다. 친해지고 싶어서 가서 이랬는데 되게 이상하더라. 찝찝한거다. 그러고 있다가 미국은 그렇다. 내 집이 얼마인지 모르니까 한번 내놔볼까? 하고 마켓에 내놓는다. (옆집이) 내놨다. 남편이 이 얘기를 알지 않나. 그러면 거기 얹어서 사자. 이렇게 된거다. 샀다 그래서"라고 돈으로 이웃을 바꾼 일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PD는 "거기는 누가 사냐"고 물었고, 하원미는 "그냥 세주고 산다. 거기도 우리 집이다"라며 "크다. (규모가) 똑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또 하원미는 "저희 시크릿 도어도 집안에 있다. 방송엔 안나갔지만. 거기에는 패닉룸이라고 해서 들어가면 작은 공간인데 철제로 돼있다. 방탄이다. 총쏴도 안들어가고 안에 시스템이 다 돼 있어서 밖에 있는 CCTV를 다 볼수있게 돼있다. 거기는 우리 집에 누가 전기 끊어서 전기 다 나가도 그 방안에는 전기가 된다. 인터넷만 거기 따로 달았다. 미국은 하도 총 가진 사람들도 많고 남편도 없이 계속 있고 그러니까"라고 밝혔다.
PD는 "집에 총도 있냐"고 물었고, 하원미는 "그럼요 많다 총. 저 총기 캐리 라이센스도 있다. 저는 총을 들고다닐수 있다. 그 라이센스 왜 따게 됐냐면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선수 스토킹 하는사람 많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선수들이랑 와이프들을 전체적으로 따게 만들었다. 가지고 다녀라 보호하기 위해"라며 "그 라이센스가 있으면 야구장에도 총기를 가지고 들어갈수 있다. 근데 그런자리에 총 가지고 가면 보이게 갖고있어야한다. '나 총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보여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은 얼마나 하냐"는 질문에는 "총이 근데 그렇게 비싸지 않는다. 한 20만원? 종류에따라 다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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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원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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