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홍상수♥︎김민희, 당당행보..혼외자 출산→아들 안고 '나들이' 근황 포착[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4.25 17: 37

혼외자 출산 소식을 전했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을 담은 목격담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하남시의 미사 호수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홍상수, 김민희의 사진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김민희가 담겼다. 그 앞에는 홍상수 감독이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아이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 두 사람과 함께 중년의 여성도 함께 포착돼 이목을 끈다.

사진에 담긴 갓난아기는 얼마 전 출산 소식이 알려졌던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로 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내연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조성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었지만, 22살 연하인 김민희와의 불륜 이후 2016년부터 아내와 별거 중인 상태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불발됐고, 2019년 진행된 이혼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법적으로 아내와의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살림을 차리고 사실혼 관계로 지내고 있는 바. 홍상수 감독은 2017년 직접 김민희와의 관계를 인정한 후 국내 활동을 중단한 반면, 해외 영화제에서는 김민희와 당당히 동행하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뽐냈다.
특히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 중인 두 사람은 산부인과 외에도 맛집 데이트를 즐기거나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올해 1월 김민희의 혼외자 임신 소식이 전해져 파장을 일으켰다. 홍상수 감독은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따라다니며 김민희를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OSEN 취재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을 "여보"라고 부르며 공공장소에서도 다정하게 애정표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을때도 김민희는 만삭의 몸으로 홍상수 감독과 함께 독일행 비행기를 타며 내조에 힘썼다. 김민희는 기자회견에 불참했지만,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임신이 알려진지 3개월만인 이달 8일, 최근 김민희가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각각 65세, 43세에 늦둥이 부모가 됐다. 김민희는 출산 뒤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더해 혼외자 아들과 오붓하게 나들이를 즐기는 근황까지 포착되며 변함없는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오는 5월 1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개봉을 앞두고 오는 30일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될 예정이지만, 기자간담회는 생략되면서 국내 취재진과의 만남은 또 한번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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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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