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Gen Z 감성의 별종 매력을 담아 직접 기획한 신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NEXZ(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JYP의 미래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대와 함께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안고 2024년 5월 20일 글로벌 데뷔했다. '글로벌 탑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의 직속 후배 그룹이자 노래, 랩, 퍼포먼스, 비주얼 다 되는 'K팝 루키'로서 활약하며 팬들의 마음속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집 'NALLINA'(난리나) 수록곡 'Next Zeneration'(넥스트 제너레이션)의 가사 크레디트에 멤버 토모야, 하루, 휴이가 이름을 올렸고 오는 4월 28일 베일을 벗는 미니 2집 'O-RLY?'(오 리얼리) 타이틀곡 'O-RLY?'와 수록곡 'Simmer'(시머)의 안무에 토모야, 유우, 하루가 참여하는 등 음악 역량과 잠재력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을 기대케 한다.
그런 NEXZ가 24일 오후에는 공식 SNS 채널에 'NEXZ "O-RLY?" : Break in! (Directed by TOMOYA)'(넥스지 "오 리얼리?" : 브레이크 인! (디렉티드 바이 토모야))' 영상을 게재하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앨범 타임테이블에 비디오 공개 예고와 함께 의문의 입술 이미지가 자리해 궁금증을 키웠던 해당 콘텐츠는 'NEXZ 대표 입술 미남' 토모야가 직접 디렉한 신보 티저 영상으로 밝혀졌다. 평소 콘텐츠 기획에 관심이 많은 리더 토모야는 데뷔곡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미니 1집 수록곡 'Eye to Eye'(아이 투 아이)의 B-Side 뮤직비디오를 기획, 촬영, 편집해 선보인 바 있다. 스케줄 도중에도 시간을 내어 영상 편집을 할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지닌 토모야가 2025년 첫 컴백을 앞두고 그룹의 매력 지수를 높이는 티저 영상을 오픈하고 주목도를 높였다.
JYP 사옥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에 한창인 NEXZ 멤버들은 연신 "좋아!", "나이스!"를 외치는 토모야와 갑작스레 펼쳐진 춤판에 화려한 비보잉 기술을 선보이는 유우 등 왁자지껄 흥과 에너지가 넘친다. 이들은 구내식당 메뉴를 독식하는가 하면 회의실을 점령하고 게임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단잠에 빠지기도 한다. 장난감 차를 타고 주차장을 나서 회사 주변을 누비고 다니는 NEXZ가 JYP의 사랑스러운 별종이 되어 또렷한 개성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 분위기가 반전된다. 조명이 꺼진 연습실에 멤버들이 쓰러져 있고 바닥에는 각양각색의 캔디가 쏟아져 있다. 겨우 눈만 뜬 채 캔디를 바라보던 토모야가 카메라와 눈을 맞추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앞서 공개된 앨범 소개 영상에서 NEXZ 시그니처 캐릭터 FOX2Y(폭스티) 또한 초록색 막대사탕을 들고 있다 떨어뜨리는 등 이번 앨범과 사탕이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NEXZ의 두 번째 미니 앨범 'O-RLY?'는 오는 28일(월)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