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충격' "성과 없는 레비 때문에 토트넘 손흥민 판다" 영국 매체 집중 분석... 대체자는 래시포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4.25 23: 59

손흥민(토트넘)의 대체자로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가 거론되고 있다.
풋볼 트랜스퍼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포기할 경우 토트넘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최근 몇 시즌 동안 꾸준한 기복과 부진으로 인해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이번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된 뒤에는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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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중장기적인 거취를 고려해 다양한 대체 자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래시포드도 후보군에 포함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올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하나다. 토트넘은 그의 이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영입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래시포드는 1월 아스톤 빌라에 합류한 이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4000만 파운드(약 764억 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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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체력 저하와 경기력 기복이 겹치면서, 일부에서는 노쇠화 조짐(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매체 더 하드 태클은 “손흥민은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시스템과 완전히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계약 만료가 2026년으로 다가오면서 구단은 그의 미래에 대해 다시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의 전반적인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더 하드 태클은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장기적으로 구단을 운영해 왔으나 최근 몇 시즌 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단은 선수단의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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