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가 챌린지의 정점을 찍었다.
26일 틱톡과 유튜브 엑소 채널에서는 카이와 트와이스 모모의 챌린지 영상이 공개됐다. 카이는 지난 21일 발매한 솔로 미니 앨범 4집 타이틀곡 'wait on me'의 주인다운 모습을 보였는데, 자연스럽게 세팅된 갈색 머리카락에 군살 하나 구경할 수 없는 늘씬한 상체를 자유로이 감싼 흰 티, 그리고 적당한 폭의 면바지와 노란 운동화를 신어 깔끔한 '꾸. 안. 꾸' 스타일링 자체로 눈호강을 시켰다.

모모는 트와이스의 대표적인 메인댄서로서 활약했다. 두 사람은 도도한 고양이 상 미모로 카메라를 응시한 후 히든 트랙이 되는 부분의 라틴 음악 같은 느낌을 절도 있는 몸짓과 함께 물 흐르듯 움직였다. 오래 합을 맞춘 듯, 장인이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춤 스타일이 다른 것 등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절묘한 각도로 노래를 살리는 두 사람의 춤 자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쾌감을 느끼게 했다.
실제로 2년 전 챌린지 열풍의 포문을 연 카이의 '로버' 중 가장 화제가 된 건 모모와의 챌린지였다. 또한 카이는 트와이스의 '셋 미 프리'를 모모와 함께 몸이 부수어져라 추면서 또 다른 쾌감을 안겨 큰 화제가 됐었다.

네티즌들은 "이거지", "군백기 하나도 안 느껴진다", "역시 서로의 곡을 빼앗는 메댄의 향연", "카이도 트와이스 지난 노래 하나 안 해주려나", "카이 이번 앨범 노래 다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이는 지난 2월 소집 해제 후 4월 21일 솔로 미니 앨범 4집 타이틀곡 'wait on me'를 발매했으며, 이후 다양한 유튜브 채널 활동과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또한 카이는 SBS '런닝맨' 출연 회차 공개를 앞두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엑소 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