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정력 자부하더니 "정자왕 등극" 공식 인정('살림남2')[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4.26 22: 50

'살림남2' 개그맨 지상렬이 공식적으로 정자왕에 등극했다.
2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지상렬 장가가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츄는 “‘살림남2’에서 지상렬 선배님 결혼시키실 것 같다”라며 조심히 의견을 전했고, 은지원은 “지상렬은 결혼할 때까지 ‘살림남2’에 출연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명과 지상렬의 형수는 작당 모의를 했다. 바로 지상렬의 남성 호르몬 수치 등을 검사하고자 한 것이었다. 백지영은 “여자들이 산부인과 검사를 받는 것처럼, 남자도 비뇨기과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게 좋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이에 김용명, 지상렬, 클릭비 김상혁이 함께했다. 지상렬은 “털이 많은 사람이 정력이 세다는 말이 있다. 나는 웃옷을 벗으면 지리산 반달곰이다”라며 자신있는 포즈를 취했다. 김상혁은 “털에 영향력이 다 갔을 수도”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지상렬은 “저는 정자 수 2억5천만이라고 지금 뻐기는 거냐”라며 대뜸 김상혁을 지적했다.
그러자 김용명은 “김상혁은 이혼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자 수가 줄었을 수도 있다”라며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걱정을 했다.
남성호르몬 수치와 함께 정자 활동성이 공개됐다. 평균을 웃도는 수치는 김용명이었다. 거의 20대 수치인 김용명은 쾌재를 불렀다. 반면 정자왕이라고 자부했던 김상혁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비롯해 정자 활동성이 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단연 최고를 자랑한 건 지상렬이었다. 전문의는 “양은 독보적으로 3.5cc로 전체 중의 1등이다”라면서 “정확한 수치를 공개해야 하는데 보고 놀랐다. 일단 수치가 1cc에 3억4천6백만 개”라고 말해 지상렬의 입이 귀에 걸리게 만들었다.
전문의는 “50년간 고이고이 간직하신 것 같다. 제가 보기엔 처음인 것 같다”라며 농담 반 진담 반 감탄을 건넸다. 전문의는 “바람만 넣기 조심스러운 게, 운동성이 좀 떨어진다. 오랫동안 기다리다 보니 좀 지친 거 같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스트레스 줄이고, 푹 쉬고”라며 신이 난 지상렬에게 마저 당부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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