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의 스타 제시 린가드(33, 서울)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진출권 2장은 2024시즌 K리그1 1위 울산HD와 2위 강원FC에게 주어진다.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은 4위 FC서울에 배정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김천상무는 군인팀이라 ACLE 무대를 밟을 수 없어 4위 서울에게 기회가 돌아간 것이다.
만약 광주FC가 올 시즌 ACLE 우승을 차지했다면 다음 시즌 자동출전권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광주는 8강전에서 알 힐랄에게 0-7 참패를 당해 탈락이 확정됐다.
서울은 최소 ACLE PO를 확보했다. 만약 샤르자(아랍에미리트)가 오는 5월 18일 ACL2 결승전에서 라리언 시티(싱가포르)를 꺾고 우승하면 서울은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직행한다.
린가드는 2024년 서울과 2+1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린가드가 다음 시즌에도 서울에 남는다면 아시아 우승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