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생후 17일 딸과 일상을 공개, 아빠 이규혁이 아닌 손담비를 똑 닮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생후 20일도 채 되지 않은 딸과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손담비는 27일 자신의 SNS에 “해이야, 스파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목욕 준비를 하는 딸 해이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작고 귀여운 손발과 함께 뚜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끌었다.
특히 출산 전에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딸이 아빠를 닮은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터. 당시 손담비는 입체 초음파를 본 의사로부터 “남편 얼굴이 더 많은 것 같다”는 말을 듣고는 “그 이후로 말을 잃었다”고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규혁 역시 “딸인데 나 닮았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실제 딸의 모습은 다소 반전이다. 딸해이는 생후 17일 차지만 또렷한 이목구비와 갸름한 얼굴형으로 엄마 손담비의 미모를 그대로 빼닮은 듯한 모습이다. 특히 손담비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물씬 느껴지며, 벌써부터 ‘엄마 붕어빵’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도 “손담비 미니미 같다”, “엄마 닮은 귀요미”, “아빠 닮았다더니 실제로는 엄마 미모 그대로”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2022년 5월 결혼식을 올린 뒤, 지난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달 1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하게 첫 딸을 출산했고, 당시 부부는 “작은 손과 발로 우리 삶에 찾아온 기적.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따봉아, 너는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이야”라며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이규혁은 출산 당시에도 손담비 곁을 지키며 든든한 남편의 면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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