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확정!’ 토트넘, 리버풀 EPL 우승파티에 들러리 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27 21: 20

손흥민(33, 토트넘) 없는 토트넘이 리버풀 우승에 들러리가 된다. 
리버풀은 28일 0시 30분(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개최되는 2024-25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리버풀이 승리한다면 승점 82점이 되면서 2위 아스날과 격차를 15점으로 벌린다. 리버풀은 잔여 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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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이끌었던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구단 두 번째 우승이 된다. 
리버풀의 우승은 확정적이다. 전력이 떨어지는 토트넘은 손흥민 복귀마저 불발됐다. 리그 16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그에 신경쓸 여력이 없다. 
손흥민 결장으로 리버풀은 우승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리버풀 전문매체 ‘디스 이즈 안필드’는 27일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또 한 명의 선수가 리버풀전에 결장이 확정됐다. 경기전부터 이미 리버풀의 우승파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느라 최선을 다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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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협이 되는 손흥민 결장에 리버풀은 축제분위기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한 역대 19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해결사’로 활약했다. 리버풀 입장에서 눈에 가시 같은 존재였다. 
클롭 전 감독은 “내 평생 후회할 일은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라며 손흥민의 기량에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부상문제가 전혀 없다. 유일한 문제는 쏘니다. 돌아오려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나아지고 있다. 긍정적이지만 리버풀전은 아니다. 지난 경기에 뛰었던 선수는 모두 뛸 수 있다”며 손흥민 결장을 공식화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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