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고 강지용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고 강지용은 지난 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출연해 서장훈의 조언을 들은 바 있다. 당시 서장훈은 MC로서 강지용에게 진지한 조언을 건넸고,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아무래도 서장훈도 체육인 출신이기 때문. 고 강지용은 이전에 축구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알렸다.고 강지용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은 고인의 명예를 존중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의 VOD를 삭제했다고 밝혔기도.
당시 고인의 장례는 모바일 부고장 서비스를 통해 알림이 전파되었으며, 장례식장이 개방되어 지인들과 일반인들이 고인을 기릴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약 800건이 넘는 추모 메시지가 도착한 가운데, 서장훈의 이름이 적힌 근조화환도 빈소에 도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 축구선수로도 활약했으나 아쉽게도,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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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