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망나니 재벌 우지현, ♥이태경과 26일 결혼 "배우 활동 계속" [종합](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4.27 22: 02

영화 '야당'의 망나니 재벌 2세로 활약한 배우 우지현이 단편 영화 '내일의 연인들'에서 커플로 호흡한 연기자 이태경과 결혼했다. 
지난 26일 우지현과 이태경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예식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치러졌다. 
우지현과 이태경의 만남은 지난 2021년 개봉한 단편영화 '내일의 연인들'에서 성사됐다. '내일의 연인들'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 삼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가운데 우지현과 이태경은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에 극 중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우지현과 이태경의 만남이 충무로 새 커플의 탄생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우지현은 1986년생으로 지난 2014년 독립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드라마, OTT 시리즈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배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설계자'를 비롯해 드라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도 출연한 것. 
특히 그는 현재 개봉 중인 영화 '야당'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야당'에서 우지현은 극중 재벌 그룹인 동인제분 회장의 아들 오재철 역으로 출연했다. 이에 망나니 재벌 2세 역할을 맡아 극 초반 도입부와 전개 과정에서 감초로 활약했다. 
이태경은 우지현보다 5세 연하인 1991년생이다. 그 역시 독립영화와 단편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또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지리산', '군검사 도베르만', '경이로운 소문2' 등에도 출연했다. 
특히 이태경은 올해 초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서 스토커 범죄 피해자로도 활약했다. 이 밖에도 그는 웹드라마를 비롯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우지현, 이태경의 결혼과 관련해 우지현의 소속사 눈컴퍼니 관계자는 27일 OSEN과의 통화에서 "우지현, 이태경 배우가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두 배우의 만남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인 만큼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그렇지만 결혼 이후에도 계속해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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