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결혼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장근석은 “마흔 전 아버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만 39세인 그는 “이제 1년 남았다”며 조심스럽게 꿈을 언급했다.
이어 장근석은 “사주를 맹신하진 않지만 재미로 본다”며 “사주에 따르면 41~42세에 결혼한다더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구체적인 결혼 상대가 있었던 적도 있다”고 고백하며 “마흔이 넘어야 내 재산을 잘 지켜줄 여자 만난다더라. 내 배필, 어딨을까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과거 김희철과 함께 20대 시절 여성들과 어울렸던 일화를 언급하자, 장근석은 “희철이 형에게 도움 많이 받았다. 하지만 희철이 형 도파민은 못 따라간다”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장근석이 '플러팅 장인'이라는 별명을 언급하자 “저는 말장난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직접 말장난식 플러팅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날 그는 “저도 좋은 사람 만나면 ‘미우새’가 아닌 ‘동상이몽’에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고, 이에 MC 신동엽은 “잘못하다간 ‘돌싱포맨’으로 간다”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근석의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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