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연전 스윕패와 9위로 쳐진 NC 다이노스가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동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가 28일 일부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동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직 변경으로 진종길 코치는 N팀(1군) QC(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이동한다. 박용근 코치는 N팀(1군) 작전·주루 코치로(3루 주루), 최정민 코치는 C팀(2군) 작전·주루 코치로(3루 주루코치), 최건용 코치는 D팀 수비 및 멘탈 코치로 각각 보직을 변경했다.
임선남 단장은 “이번 보직 변경은 경험이 풍부한 진종길 코치를 N팀 QC 코치로 이동 배치함으로써 야수 파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하고, 코치진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팀 전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라고 말했다.
NC 다이노스는 이번 보직 변경을 통해 팀 경쟁력과 조직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NC는 지난 25~27일 대구에서 열림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9승 16패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중위권과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창원NC파크 인명 사고 여파로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원정 경기가 거듭되고 있는 상황에서 NC가 코칭스태프의 소폭 변동을 통해 반전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