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이 안압으로 인해 눈이 안 보일 뻔 했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배우 진서연이 출연, 절친인 배우 음문석과 수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서연은 “연예인 친구가 잘 없는데 진짜 찐친이다. ‘본 대로 말하라’에서 같이 했다. 승수 오빠는 20년 전부터 저의 모든 걸 알고 있는 저의 선배이자 찐친 오빠이다. 수영이는 동생이지만 인생 선배 같은 친구다. 남자 드라마에 유일하게 여자가 둘뿐이라 돈독하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수영은 진서연에 대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넌 잘 할 수 있어’라고 해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문석이는 ‘열혈사제’ 보고 홀딱 반했다. 시골 친구 같다”라고 말했고 음문석은 “제가 진짜 남자 사람 친구처럼. 고맙고 많이 배우고 싶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나 예전에 안압으로 눈앞이 안 보인다고 했을 때 음문석이 울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 했더니 문석이 그때부터 ‘아프지 마’ 하더라”라고 말했다.
음문석은 “그 과정을 몰랐다는 게 미안하더라. 알았으면 내가 한 마디라도 (해줬을 텐데)”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수영은 음문석이 오열했던 영상을 증거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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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