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리 조용한 곳이 있다 싶으면 대부분 하만카돈이 동행한다. 최근 미디어 시승행사를 끝낸 '더 기아 EV4'도 그렇다. 미디어 시승에서 접해 본 기아 EV4의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응력은 수준급이었다. 단순히 '엔진소음 없는' 전기차 그 이상이다. 차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드는 요소임이 분명했다.
그런 '더 기아 EV4'에도 어김없이 하만카돈이 자리잡고 있었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HARMAN International Korea)는 29일,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모델에 채택된 혁신적인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음향 기술이 역동적이며 장시간 청취해도 피곤함 없는 하만카돈만의 특별한 카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고 상기시켰다.
기아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들의 협업을 통해 EV4에 새롭게 채택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에는 8개의 스피커와 외장 앰프 구성이 들어갔다. 덕분에 파워풀하고 세련된 음향 환경이 갖춰졌다. 하만카돈의 프리미엄 청취 경험은 매력적인 EV4가 선보이는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앞좌석 좌우측에 두 개의 트위터와 우퍼가 장착돼 2-way 스피커 시스템을 이루고 대시보드 중앙에는 미드 트위터 특성의 스피커가 센터 스피커의 역할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스테이지(음장)를 선사한다. 좌우의 리어 도어에는 풀레인지 스피커가 장착돼 부족함이 없는 중고역대을 재생하며 공간감을 극대화시켜준다. 차량 후면에 배치된 더블 보이스 코일(double voice coil) 타입의 서브 우퍼는 깊은 저역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단단하고 펀치감 있는 저역대를 제공한다. 이렇게 8개의 스피커는 차의 구석구석을 파고든다.

하만카돈의 아이코닉한 60도 그릴 패턴 디자인을 한 스피커 그릴과 하만카돈 로고가 박힌 사운드 시스템은 EV4의 실내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아이코닉한 60도 그릴 패턴은 하만카돈 로고에서 사선을 그을 때 각도를 정확하게 하는 것에서 유래되었고 엄격한 규칙에 따라 반복하여 독특한 패턴을 완성했다. 60도 각도는 그릴에 가속도를 부여해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하만카돈은 최고 수준의 사운드,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사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름다운 사운드를 만드는 오디오 브랜드이다. 자동차, 홈 시네마, 홈 오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폰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선도하는 오디오 엔지니어링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통해 오랜 기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운 사운드로 사랑받아왔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2015년부터 기아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니로, 타스만, EV3 및 EV4를 비롯한 해외에서 출시된 텔루라이드 등 모델에서도 하만카돈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채택됐다.

한편, 하만 코리아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기아의 브랜드 체험 공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5월 8, 9일 저녁에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하만카돈 브랜드와 함께 하는 EV4 사운드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사운드 세션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예약 코너에서 5월 2일부터 신청 받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파크(The Park) 정우성 대표와 하만카돈 어쿠스틱 엑스퍼트 이정환 프로가 진행하는데, 자동차 사운드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 EV4 사운드의 특징, 나의 취향을 찾아가는 톤 조절 팁 및 청음, EV4에 채택된 하만카돈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하만 코리아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ASE) 팀 이정환 프로는 올해 초 독일에서 하만카돈 어쿠스틱 엑스퍼트 트레이닝을 마치고 글로벌 공인 하만카돈 어쿠스틱 엑스퍼트로 활동하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