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폭싹'→'약한영웅'→'24시 헬스클럽' 3연속 히트? "나 제법 웃기다"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4.29 15: 18

‘24시 헬스클럽’ 이준영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극본 김지수, 연출 박준수 최연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가우스 전자’, ‘음악의 신’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준수 감독과 ‘산후조리원’으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준 김지수 작가 유쾌하게 의기투합했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배우 이준영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4.29 /sunday@osen.co.kr

이준영은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 역을 맡았다. 1.5kg 아령보다 작게 태어난 현중은 오직 운동 하나로 인생을 새로 쓴 인물이다. 그는 자영업자와 트레이너 사이에서 처절한 생존게임을 벌인다.
이준영은 “도현중은 보디빌더 선수들이 알아야 하는 지식이 있어야 해서 공부를 많이 했다. 평상시 했던 운동과는 달랐다.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느끼게 됐다. 이 작품 시작하기 전에는 운동에 대해 타협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작품 끝나고 나서 ‘그래도 결과론적으로는 행복해 하고 웃고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운동하는 걸 덜 두려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영은 “이 작품을 위해 벌크업이 필요했다. 시간 날 때마다 운동을 했고, 식단을 관리했다. 세트장이 헬스장이라서 촬영 틈틈이 운동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준영은 최근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2’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준영은 “잘되어서 얼떨떨하고 감사하기도 한데, 앞선 두 작품보다 이준영이 제법 코미디를 할 줄 아는 친구구나라는 모습들이 잘 담겨졌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기대하고 있다”며 “나 이준영, 제법 웃기다”고 말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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