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에 올인했다.
토트넘은 5월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4-25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노르웨이 보되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8강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1승 1무로 물리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돌발상황이 생겼다. 11일 프랑크푸르트와 1차전에서 깊은 태클을 당한 손흥민이 발을 다쳤다. 이후 손흥민은 네 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손흥민의 상태는 쉽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8일 BBC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5월 2일에 맞춰 재활과 치료를 하고 있다. 복귀하려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지만 아직 1차전까지는 준비가 안될 것 같다. 2차전에서는 준비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 출전여부를 확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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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6위인 토트넘은 무관위기다. 2015년 입단한 손흥민은 단 하나의 우승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을 탈출한 해리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이 눈앞이다.
불행 중 다행이다. 리버풀전에 결장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돌아온다. 그는 리버풀전 갑자기 명단에서 빠져 의구심을 자아냈다. 다행히 그는 아무런 부상이 없다. 감독이 체력관리 차원에서 뺀 것으로 알려졌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는 괜찮다. 지난주에 많이 뛰었고 휴식을 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쉰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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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라두 드라구신은 올 시즌 복귀가 불발됐다. 지난 2월 무릎부상을 당했던 드라구신은 수술을 받아 시즌아웃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드라구신이 전방십자인대파열 수술을 받았다. 현재 그는 회복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