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의 프로듀싱팀' 애노드(ANODE)가 새로운 음악을 들고 돌아온다.
애노드(앤리, 블랑)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iMaGiNe #3'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그대로 해줘 (Feat. 문수아 of Billlie)'와 수록곡 '게슈탈트 붕괴'가 담겨, 애노드만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로 다른 감각과 취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팀, 애노드는 이번 'iMaGiNe #3'를 통해 단순한 스타일 변화를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뚜렷한 성장과 방향성을 그려낼 예정인 가운데, 데뷔 이래 꾸준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애노드의 신보를 기대케 하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감각적 프로모션...궁금증 자극
애노드는 싱글 발매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무드 이미지와 무빙 포스터, 연이어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대로 해줘' 무빙 포스터는 그루비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비트 위로 감미로운 앤리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중독성을 예고했으며, '게슈탈트 붕괴'는 단어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앨범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이에 더해 흑백톤의 비주얼 이미지와 함께 블루 컬러의 디자인은 애노드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Billlie 문수아 지원사격…특급 시너지 기대
타이틀곡 '그대로 해줘'는 아프로비트를 기반으로 한 팝 스타일의 R&B 트랙으로, 절제된 리듬과 세련된 사운드 위에 "그대로 해줘"라는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는 메시지가 얹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빌리(Billlie) 문수아가 참여한 랩 파트는 트랙에 강한 개성과 입체감을 부여, 특급 시너지와 함께 높은 완성도를 예감하게 한다. 트렌디함과 감성을 모두 잡아낸 이 곡은 애노드의 음악성과 유니크한 색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패션위크를 통한 실력 입증…떠오르는 뉴노멀 프로듀싱팀
애노드는 지난 2월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여러 브랜드의 런웨이 음악 작곡 및 오퍼레이션을 맡으며 뛰어난 음악성과 현장 장악력을 입증했다. 그 중 '덕다이브' 쇼에서는 'iMaGiNe #3'의 타이틀곡 '그대로 해줘' 하이라이트를 편곡, 강렬한 드롭과 몰입도 높은 사운드로 쇼의 테마를 완성시키며 뉴노멀 프로듀싱팀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처럼 애노드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섬세한 디렉팅을 기반으로, 동시대 R&B 씬에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하며 자신들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더욱 또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에, 이번 'iMaGiNe #3'를 통해 선보일 애노드의 음악 여정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애노드의 디지털 싱글 'iMaGiNe #3'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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