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 복귀, 4번 지명타자...반기는 이호준 감독 "오더가 꽉 찬 느낌이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4.29 17: 40

"오더가 꽉 찬 느낌이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외인 4번타자 맷 데이비슨의 복귀를 반겼다.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허리부상으로 빠진지 열흘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 감독은 바로 4번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NC 선발라인업에는 박민우(2루수) 김주원(유격수) 손아섭(우익수) 데이비슨(지명타자) 권희동(좌익수) 서호철(1루수) 한석현(중견수) 김형준(포수) 김휘집(3루수)이 포진했다.    
데이비슨은 올해 2할8푼 4홈런 14타점을 기록중이다. 
이 감독은 "데이비슨이 잘치든 못치든 있느냐와 없느냐는 차이가 크다. 부상으로 빠질 때 권희동, 손아섭을  4번으로 기용했다. 자기 자리 아니니까 부담스러워 한다. 뒤를 받치는 선수가 없어 타순 운영이 힘들었다. 데이비슨이 들어있으니 오더가 꽉찬 느낌이다"며 반겼다. 
아울러 유격수 김주원도 2군 재충전 계획을 철회하고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이감독은 "본인이 뛰고 싶어했고 (지난 주말) 삼성과 마지막 경기에서 좌중간에 좋은 타구를 날렸다. 이번에 멘탈관리 없이 1군에서 스스로 부진을 이겨내야 더 좋은 선수가 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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