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진단에 모두 '깜짝'…대식가 유튜버 쯔양, 히밥의 숨겨진 공통점은?
대식가 유튜버로 유명한 쯔양과 히밥이 ‘많이 먹을 수 있는 이유’를 직접 병원 검진을 통해 확인했다. 일반인과는 다른 큰 위 용적과 빠른 대사 능력이 그 비결이었다.
최근 방송을 통해 히밥은 하루에 공깃밥 14인분을 먹은 후 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에 나섰다. 촬영을 맡은 의사는 “배가 음식으로 꽉 차 위의 위치를 찾기 어려울 정도”라며 “히밥은 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장이 아래로 밀려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는 음식량에 따라 늘어날 수 있는데, 이 정도라면 상당히 유연한 위를 가진 셈”이라고 덧붙였다.
히밥은 “하루 평균 3~4번 화장실을 간다”고 말했고, 이에 의사는 “기본적으로 대사 속도가 매우 빠르고 소화 능력이 뛰어난 체질”이라고 진단했다.

이 가운데, 쯔양 역시 최근 생애 첫 대장 내시경을 받으며 비슷한 진단을 받았다. “이렇게까지 굶어본 적 없다”며 고충을 토로한 쯔양은 마취 주사에 “3초는 버텨보겠다”고 했지만, 2초 만에 잠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검사를 진행한 전문의는 “비슷한 체형의 여성들보다 위 용적이 30~40% 더 크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양의 음식을 무리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흡수력, 소화력, 배설 능력 모두 일반인보다 우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진짜 대식가 체질이었네”, “그동안 궁금했는데 해소됐다”, “그래도 건강 잘 챙기길”이라며 놀라움과 함께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