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성희가 딸을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고성희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고성희 씨가 작년에 딸을 낳았다. 지난주에 돌잔치를 마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고성희는 지난 2022년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별다른 열애설 없이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상대는 일반인 남성분이다. 배우자가 될 준이 일반이이어서 배려 차원에서 개인 신상 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후 고성희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모든 하객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ENA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끝으로 활동을 잠시 멈췄던 고성희는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글을 올렸던 바. 하지만 이마저도 작년 2월을 기점으로 완전히 끊겨 의문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고성희가 지난해 출산을 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고성희는 현재 육아에 전념하며 복귀를 검토 중이라고. 소속사 측은 "계속 차기작 검토하면서 국내외 작품을 트라이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한 고성희는 드라마 '미스코리아', '야경꾼일지', '스파이', '마더', '슈츠', '바람과 구름과 비'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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