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용병술 적중! ‘헤이수스 킬러’ 5번 배치 통했다…김기연 추격의 솔로포 폭발 '시즌 1호'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4.30 19: 33

두산 이승엽 감독의 헤이수스 킬러 5번 배치가 통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포수 김기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김기연은 1-4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쳤다. 헤이수스의 초구 몸쪽 높은 직구(146km)를 받아쳐 비거리 125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0경기 만에 나온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국민타자 용병술 적중! ‘헤이수스 킬러’ 5번 배치 통했다…김기연 추격의 솔로포 폭발 '시즌 1호' [오!쎈 잠실]

두산은 김기연의 홈런으로 KT에 2-4 추격을 가했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에 앞서 헤이수스에 강한 포수 자원 김기연을 5번 지명타자로 기용했는데 용병술이 제대로 적중했다. 김기연은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헤이수스 상대 8타수 3안타 타율 3할7푼5리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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