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은가은 엄마가 사위 박현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수백명의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 당일, 은가은은 엄마와 함께 화장을 받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던 중 엄마는 “현호가 나타나고 갑자기 결혼한다고 해서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은가은은 “(박현호가) 첫 만남부터 나한테 결혼하자 했다. 박현호 여자라고 그냥 써있다고 하더라. 내 얼굴에 써 있다고 하더라. ‘난 보이는데 넌 안 보이나. 박현호 여자라고 써있는데’라고 하더라. 확실하다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에 엄마는 “마음에 쏙 든다”라며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자 은가은은 “엄마 처음 만나고 왔을 때 현호가 계속 우는 거야. 엄마 얘기만 하면 울더라”라며 “현호가 내 어머니가 한 분 더 생긴 거니까 내가 지켜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 생각이 많이 나서 자꾸 눈물 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 말에 엄마는 “전생에 내 아들이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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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