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차별' 당한 강원래, 악플과 싸우는 김송…부부 속앓이에 누리꾼들 '응원'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01 22: 07

“셀프주유소도 차별?”강원래·김송 부부의 반복되는 ‘속앓이’..누리꾼들 '응원'
가수 강원래가 주유소에서 겪은 부당한 대우에 안타까움을 전한 가운데, 아내 김송 역시 악플로 고충을 전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1일인 오늘, 강원래가 자신의 SNS를 통해 셀프주유소에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일화를 공개하며 씁쓸한 현실을 털어놨다.

강원래는 “전 하반신 마비지만 장애 보조장치 덕분에 운전은 혼자 가능합니다. 하지만 셀프주유소에서는 휠체어에 탄 채 주유구에 손이 닿지 않아 직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년 가까이 도움을 받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도움을 거절당했네요. 단 5분만 시간을 내주셨으면…”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비가 오는 날, 식당 직원이 차량 안으로 직접 비빔밥을 가져다준 일화를 덧붙이며 감사 인사도 남겼지만, 끝내 “장사하지 마라”는 쓴소리를 남기며 차별에 대한 분노를 에둘러 표현했기도.
강원래의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차 안에서 비빔밥을 먹으며 혼자 주유도 못 하고 차 안에 갇힌 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이 가운데, 그의 아내 김송 또한 최근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도 넘은 악플에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김송은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는 댓글에 단호히 맞서며 “우리는 잘 살고 있다. 누가 당신 인생 대신 살아주느냐”라며 분노를 쏟아낸 것. 해당 악플러가 사과했지만, 김송은 “뭘 죄송이냐. 처음에 들어와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라”며 상처가 쉽게 지나가지 않음을 내비쳤다.
부당한 차별에, 악플까지 연달아 시달린 두 사람에게 "힘내세요, 악플다는 사람이 이상한 것", "주유소에서 도움을 거절하다니, 내가 다 화난다",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기분 상한건 잊고 다시 파이팅해봐요"라며 응원의 댓글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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