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구본승 오빠한테 올인하고 싶다” 폭탄 고백
‘구해줘 홈즈’에서 김숙이 구본승에 진심인 듯한 멘트로 모두를 설레게 했다. 앞서 10월 결혼설에 축가 송가인까지 합세하며 두 사람을 응원했기에 더욱 후끈해진 분위기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숙이 구본승에게 “마지막 기회다, 이 오빠한테 올인하고 싶다”며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숙과 구본승, 그리고 윤정수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긴장감과 달콤한 긴장감을 안겼다.김숙은 지난 방송에서 구본승과 묘한 썸을 타고 있다는 소문을 이어가며, 윤정수와의 과거 인연도 드러낸 것. 김숙은 윤정수와의 전 남편 가상 설정을 농담처럼 언급하며 “전 남편 논란을 넣어달라”고 웃음을 유발하며, 구본승에게 마음을 기울인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김숙은 구본승과의 임장 데이트 중 윤정수와 삼각관계 구도를 보였고, 급기야 윤정수가 “8~9년 전 농담으로 결혼 못하면 2030년에 우리가 같이 살자고 했던 적이 있다”는 폭탄발언을 하자 크게 놀라며 구본승의 귀를 막았다. 그러면서 윤정수에게 구본승도 다 들리도록 “나 이 오빠(구본승)에게 올인하고 싶다”는 고백을 하며 후끈하게 한 것.


구본승 역시 김숙의 매력에 대해 “외적인 매력은 보조개, 내적인 매력은 양면성”이라며 칭찬했다. 이어 그는 김숙을 “시원하고 쿨하지만 여성스러운 면도 매력적”이라고 평하며 김숙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윤정수는 이를 듣고 “나 멀미할 것 같다”고 괴로워하며 두 사람의 밀고 당기기를 관찰했다. 그러면서 "나도 새출발 하겠다'며 두 사람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마지막 선택에서는 김숙이 윤정수 아닌 구본승과 요트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구본승은 김숙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는 달콤한 플러팅을 던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기도. 김숙은 “오빠 집에 가자고요?”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최근엔 김숙이 진행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도 스페셜 MC로 구본승이 출격해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특히 가짜뉴스 제조기 박명수는 “10월 7일날 결혼해라”며 구본승과 김숙의 결혼날짜까지 정했고, 김숙은 “오빠 의견에 따르겠다”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 가운데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2’에도 송가인은 구본승과 김숙을 응원하며 “좋은 소식 들리면 축가하러 가겠다”라며 “윤정수 아닌 구본승”이라 했고, 김숙은 “좋은 소식 기다려달라”고 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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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