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발표' 이상민, 이미 '유부남' 이었다.."혼인신고 완료"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02 18: 54

  방송인 이상민이 조용히 법적 부부가 됐다. ‘재혼한다’가 아니라 ‘이미 재혼했다’는 소식에 대중의 놀라움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상민 측 관계자는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30일, 이상민의 재혼 소식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엔 ‘올 여름 결혼 예정’으로 전해졌지만, 실제로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황으로 확인된 상황.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진심을 전했다. 이상민은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합니다"라며 "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평생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조심스러웠고, 알리는 것도 늦어졌습니다.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축복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눈에 띄는 점은 절친한 개그맨 김준호보다 먼저 혼인신고를 하며 ‘선(先) 유부남’이 됐다는 점이다. 김준호 역시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으로 7월 결혼을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이 먼저 속도를 내게 된 것.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조용한 새 출발을 알린 이상민. 한때 수많은 루머와 위기를 겪었던 그였기에, 이번 결혼은 더 큰 응원과 축복을 받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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