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고 축구천재에게 튀르키예리그라니…’ 이강인 무리뉴 감독이 부른다…페네르바체 이적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5.03 04: 58

주제 무리뉴 감독이 ‘천재’ 이강인(24, PSG)을 원한다. 
프랑스 ‘풋01’은 “튀르키예 명문팀 페네르바체가 PSG에서 지위가 불안정한 이강인에게 접촉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강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1-22시즌 김민재가 활약했던 튀르키예 명문팀이다. 2024년 6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수페르리가에서 페네르바체는 리그 2위를 달리며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승점 80점)를 승점 5점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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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PSG에서 출전기회가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풋01’은 “이강인은 지난 몇 달간 필드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계약기간이 3년 남았기 때문에 다음 이적시장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을 것이다. 한국대표팀에서 36경기를 뛴 이강인 영입은 무리뉴 감독에게 큰 기회”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토트넘 동료 델레 알리도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튀르키예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뛰었던 이강인의 튀르키예행 소문은 충격적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을 거친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을 거쳐 빅클럽 PSG에 입단했다. 올 시즌 입지가 아무리 줄었다지만 이강인은 6골, 6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증명하고 있다. 이강인의 커리어에서 더 낮은 리그로 옮긴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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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이강인 이적료로 최소 2천만 유로(약 320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강인은 맨유,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강인이 더 큰 기회를 마다하고 굳이 튀르키예리그로 갈 이유가 없다. 
다만 이강인이 세계적 명장 무리뉴 감독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강인이 튀르키예로 간다면 무리뉴 감독 밑에서 확실한 역할과 출전시간은 받을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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