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이혼 후 20년 만에 재혼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가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상민은 최근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고 이혼 20년 만에 다시 가정을 꾸렸다. 이미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고, 결혼식은 진행하지 않는 대신 조촐한 축하 파티를 열 예정이다.
이상민은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합니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것이 늦어졌습니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진솔한 모습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이상민은 이혼의 아픔과 채무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태도로 재기에 성공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귀감이 되면서 재혼 소식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상민은 방송에서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과거 발언들이 알려지면서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상민의 예비 신부가 누구일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민의 새 배우자가 10살 연하 사업가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그가 방송에서 이야기하거나, 만났던 여성 중 한 명이 그의 아내가 된 게 아닐까라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이상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행복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관심이지만 상대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인 만큼 과도한 신상 공개나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유명인의 배우자가 되는 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사적인 정보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온라인상에 퍼지거나 불필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사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민 본인도 예비 신부를 배려해 혼인신고와 조촐한 축하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하는 만큼 그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되 상대방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한 억측이나 무분별한 신상털기는 이상민 부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지나친 관심보다는 이상민의 앞날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보내는 것이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될 시기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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