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내야수 서호철이 부상으로 도중 교체됐다.
서호철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 기회에서 3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를 무산시킨 서호철. 3-3 동점이던 3회초 2사 1,3루에서는 3루수 글러브를 맞고 파울라인 바깥쪽으로 흐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루에 도달한 서호철은 왼쪽 다리에 이상 증세를 보였다. 걸음걸이 자체가 이상했다. 결국 트레이너는 서호철이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기 힘든 상태로 판단했다. 곧바로 교체됐다.
구단은 “서호철은 왼쪽 햄스트링 근 경직 증세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