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이 지난달 19일부터 3일까지 2주일간 진행한 ‘현장전문교수 초청·방문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미래융합대학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들에게 지역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전해갑 아원 대표와 최훈환 마인드경영컨설팅 대표, 최인 프레시안 전북본부장, 서병선 전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동진 헐버트기념사업회장, 김진 소셜홍보마케팅연구소장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전해갑 대표는 아원의 브랜드 가치가 형성된 전략과 철학을 공유하고, 건축디자인과 공간 운영, 지역문화 자원의 창의적 활용, 스토리텔링 기법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성인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최인 본부장은 새만금 사업의 배경과 갈등 과정,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와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서병선 전 소장은 장수사과와 장수한우 브랜드의 성공 비결을 공유하며, 지역경제 자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황태규 미래융합대학장은 “이번 특강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성인학습자들에게 실제 현장의 문제를 이해하고, 그 해결 과정에서 자신만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성인학습자들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관광혁신 △음식관광 △지역경제혁신 △농업혁신 △지역문화콘텐츠 △전통문화 등 총 13개 분야에서 56명의 현장전문교수를 위촉하고, 이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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