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살아난 쿠에바스, KT 2연속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04 07: 41

살아난 쿠에바스가 KT 위즈를 2연속 위닝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까.
프로야구 KT 위즈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양 팀은 지난 2경기에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키움이 5-3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KT가 9-0 완승으로 설욕했다. 

2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KT 선발 쿠에바스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23 / rumi@osen.co.kr

KT는 시즌 17승 2무 15패 5위, 키움은 12승 24패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3승 2패 근소한 우위다. 
KT는 위닝시리즈를 위해 2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쿠에바스의 시즌 기록은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87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23일 수원 SSG 랜더스전 4이닝 12피안타(3피홈런) 1볼넷 10실점 부진을 씻어낸 경기였다. 
올해 키움전은 첫 등판이며, 지난해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의 강세를 보였다. 
이에 키움은 김선기로 맞불을 놨다. 김선기의 시즌 기록은 12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45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30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4월 19일 고척에서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8실점(5자책) 부진 속 패전을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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