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ERA 1위 vs 탈삼진 1위, 누가 웃을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5.04 07: 57

누가 더 셀까?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5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다. 
원래는 한화 투수 문동주가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KIA 김도영과 문김대전을 예고했으나 하늘이 막았다. 대신 또 하나의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kBO리그 제임스 네일과 코디 폰세의 최강 외인들의 대결이다. 

폰세는 7경기에 등판해 5승무패, 평균자책점 1.96의 최강 성적을 내고 있다. 46이닝을 던져 6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5번의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리그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있다. 평균 150km의 포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다. 쉽게 공략당할 투수가 아니다. 
네일은 7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중이다. 역시 5번의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으나 타선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가 적다. 
시그니처 스위퍼를 중심으로 체인지업과 커브까지 춤추는 변화구를 던진다. 150km짜리 포심과 투심까지 던져 난공불락의 투수이다.  
리그 최강의 외인투수들인지라 투수전 가능성이 높다. 경기후반에 승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우천취소로 불펜들도 모두 휴식을 취했다. 한 두 점차 승부이다. 불펜의 힘과 의외의 한 방. 수비력과 기동력에서 승부가 갈릴 수도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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