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기다렸는데 타격감 실화? 오타니, 김혜성 앞에서 균형 깨는 솔로포 폭발…타구속도 172km 총알 홈런 발사 [1보]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04 12: 15

3시간의 기다림에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타격감은 죽지 않았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애틀랜타 지역 악천후로 인해 약 3시간 지연 시작된 경기. 오타니는 1-1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애틀랜타 선발 스펜서 슈웰렌바흐의 초구 가운데로 몰린 79마일(127km) 커브를 공략해 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속도 107.3마일(172km), 비거리 415피트(126m) 대형 총알 홈런이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시즌 8호포를 신고하며 1-1의 균형을 깨ㅔㅆ다.
한편 다저스 벤치에는 이날 메이저리그 승격의 영예를 안은 김혜성이 대기 중이다. 이날 교체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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