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만에 첫 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 대체선발을 내세운다.
롯데 이민석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군 첫 등판을 어린이날에 갖게 됐다. 2022년 신인 1차지명으로 입단한 이민석. 1군 통산 46경기 1승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6.41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은 2군에서 시작했고 대체선발로 1군 복귀를 준비했다.
2군에서는 7경기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5.01의 성적을 남겼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2일 두산전으로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등판 감각을 점검했다.
이민석과 롯데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롯데는 3~4일 NC전을 내리 패했다. 특히 4일 경기는 필승조를 모두 내세우고도 6-9로 역전패를 당했다. 대체 선발이 등판하기에 확률 자체는 희박한 상황. 이민석의 기적이 필요하다.
한편 SSG는 미치 화이트가 선발 등판한다. 화이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전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지난달 17일 복귀했고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93의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전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