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대학교의 이승재 교수가 라오스 축구협회(Lao Football Federation, LFF)로부터 국가대표팀 의무분과 고문(Advisor to the Physiotherapy Unit)으로 공식 위촉되었다.
이승재 교수는 한국 축구 및 골프 분야에서 선수 트레이닝과 스포츠 의학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서, 이번 고문 위촉은 그의 경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라오스 간 스포츠 의학 및 축구 발전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교수는 향후 라오스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부상 예방, 재활, 그리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위촉은 국내 젊은 트레이너 및 스포츠 의학 인재들이 아시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목포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베트남과 라오스를 무대로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의 글로벌 위상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승재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단순히 라오스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목포대학교가 지닌 인적 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 싶다”며 “라오스와 한국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융합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을 비롯한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글로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신 또한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