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역대 7번째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금일 14시 42분 1만6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시즌 3번째 홈경기 매진이자 3경기 연속 매진이다”라고 전했다.
KIA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르고 있는 키움은 지난 1일 롯데전과 지난 5일 KIA전에 이어서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올 시즌 누적관중은 20만6687명을 기록중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334명이다.
키움이 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한 것은 목동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던 2012년(1회), 2013년(2회)과 고척돔에서 처음으로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지난해(3회)에 이어서 이날 경기가 역대 7번째다. 7번의 3경기 연속 매진 중 5번이 KIA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나머지 두 번은 한화전에서 달성했다.


키움은 이날 조영건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조영건은 올 시즌 7경기(18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KIA는 김도현이 선발투수다. 올 시즌 6경기(34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경기는 KIA가 2회말까지 3-2로 앞서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KIA가 13-1 대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지난 경기까지 3연패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