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명승부의 주인공은 인터 밀란이었다.
인터 밀란은 7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자에서 개최된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3으로 이겼다. 1차전서 3-3으로 비겼던 인터 밀란은 1승1무로 결승에 진출했다.
인터 밀란의 결승전 상대는 PSG 대 아스날의 승자다. PSG가 1차전을 1-0으로 이겨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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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명승부였다. 전반 21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이 터져 인터 밀란이 기선을 잡았다. 전반 45분 찰하노글루의 페널티킥 추가골이 터졌다. 인터 밀란이 2-0으로 전반전을 앞섰다.
후반전 분위기는 완전히 바르셀로나 페이스였다. 후반 9분 에릭 가르시아의 만회골이 시작이었따. 불과 6분 뒤 다니 올모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골 모두 제라르 마르틴이 어시스트를 올렸다.
2-2로 맞선 후반 42분 하피냐가 극적인 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가 3-2로 앞서 결승진출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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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터 밀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8분 수비수 아체르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기세가 오른 인터 밀란은 후반 54분 이란대표팀 에이스 마흐디 타레미의 패스를 받은 프라테시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승부를 끝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