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스포츠단, 문곡서상천배역도대회와 동아수영대회서 우수 성과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5.05.07 17: 13

<사진>안양대 스포츠단 역도부 황수아(왼쪽), 유시우 선수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스포츠단이 최근 전국 규모의 역도대회와 수영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안양대학교 역도부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59kg급에 출전한 황수아(스포츠지도학과 4학년) 선수가 인상과 용상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합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대회 남자 대학부 89kg급에 출전한 유시우(스포츠응용산업학과 1학년) 선수는 인상과 용상 모두 2위를 기록, 합계 2위를 차지했다.
<사진>안양대 스포츠단 수영부 박성철(왼쪽), 박선우 선수 
또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린 ‘제97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안양대 스포츠단 수영부 박선우(스포츠응용산업학과 2학년) 선수는 자유형 50m에서 2위, 100m에서 4위를 기록했고, 박성철(스포츠응용산업학과 1학년) 선수는 평영 50m와 100m에서 두 종목 모두 2위를 차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수영부 조우리 감독은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안정적인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며 “체력과 기술을 보완해 다음 달 예정 된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도부 이준종 감독도 “다음 전국대회에서도 두 선수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전국체전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을 총괄하고 있는 단장 박성배 교수는 “훈련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런 성과가 다른 운동부와 후배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스포츠단 부단장이자 학과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는 조규일 교수는 “역도와 수영처럼 체급과 기록으로 승부하는 종목들은 집중력과 자기관리 능력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보여주는 성실함은 전공 수업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 걸쳐 전국 규모의 대회가 계속 이어지는 만큼 최선을 다해 지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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