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자식농사 대박 “미술영재 중1 딸, 그림 판매..비행기 티켓값 받아” (‘라스’)[순간포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5.08 06: 21

‘라디오스타’ 자식 농사에 성공한 정시아가 딸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KCM이 출연했다.
이날 정시아는 딸 관련 기사 많이 난다고 언급되자 “저희 딸이 예원학교에 입학했다. 조성진, 임윤찬 씨가 나온 명문 예술 학교다. 입학하니까 서우 기사가 많이 나더라. 저는 그냥 얹혀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시아는 “얼마 전에 ‘2025 LA 아트쇼’에서 작가로서 작품을 출품할 기회가 생겼다. 경험 삼아 해보자 하고 세 작품을 가져 갔는데 두 작품이 팔렸다. 큰돈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LA 가는 비행기의 편도 티켓 값 정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영재네”라고 감탄하더니 “자식들이 잘되니 얼굴도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시아는 “아이들한테 감사하다”라고 인정했다.
또 정시아는 딸 뒷바라지를 한석봉 어머니 급을 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시아는 “다 미술하는 엄마들이 그렇다. 특히 입시 준비할 때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혼자 봐야 하니까 엄마가 해줘야 될 역할이 있는 거다. 한창 입시 준비할 때 미술 연필 하루에 100자루씩 깎았다”라며 “처음에 아버님(백윤식)도 도와줬다. 워낙에 꼼꼼하고 섬세하시다. 연필깎기 장인이 나타나신 줄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또 시험 당일에는 아트키트 들고 가는데 경우의 수까지 생각한다. 아이니까 이걸 떨어트려서 깨지면 못 그리면 어떡하나 싶어서 각종 미술 연필 종류별로 200자루 준비했다. 떨어트려도 한 자루는 살릴 수 있게”라고 철저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시아는 “화장실 가고싶을 수 있으니까 휴지도 넣고, 손수건 넣고 머리가 풀릴 수 있으니까 머리끈도 넣고 , 당 떨어질 까봐 포도당 사탕도 넣고 그랬더니 딸이 ‘엄마 그냥 기저귀를 채워’ 하더라. 그렇게 해서 준비를 했다’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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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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