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토트넘)이 팀 훈련도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보되/글림트전 사전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노르웨이 강호 보되/글림트를 3-1로 꺾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오는 9일 보되/글림트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토트넘이다.
경기를 앞둔 8일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손흥민의 상태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치른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6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보되/글림트 원정에서도 제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회복 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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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팀 훈련에는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주말 경기 복귀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경기는 함께하지 않는다. 본인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1차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 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던 도미닉 솔란케는 복귀가 가능하다. 포스테코글루는 "솔란케는 문제 없다. 최근 이틀 동안 팀 훈련을 소화했다. 출전 준비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감독은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고 발표했다. 매디슨은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루카스 베리발과 라두 드라구신 역시 남은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