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에서 모델 이현이가 인천에서 ‘발굴잼’이 터지는 먹트립 중,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하는 MBN 예능 ‘전현무계획2’ 28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더 맛있는 인천’ 2탄을 선포한 가운데, 모델테이너 이현이가 ‘먹친구’로 등판해 거침없는 먹방과 입담을 선보이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세 사람은 각자 ‘픽’ 해온 ‘인천 3대 닭강정’을 맛보며 최고의 맛을 가리는 시간을 갖는다. 뒤이어 전현무는 “인천하면 떠오르는 게 뭐냐?”고 다음 코스를 언급하고, 이현이는 “차이나타운!”이라고 정답을 외친다. 전현무는 “맞다”면서 “그런데 지금 가려는 맛집은 차이나타운에 없다. 화교 부부가 하루에 단 4시간만 운영하는 정통 중국음식 맛집”이라고 SNS를 강타한 ‘핫플’을 소개한다.

이후 세 사람은 해당 맛집으로 향하는데,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현이는 “전 29세에 결혼해서 벌써 ‘결혼 13년 차’다”라며 대화에 시동을 건다. 그러자 전현무는 “남편이 ‘전현무 닮은꼴’로 화제던데?”라고 묻고, 이현이는 “그렇다. (남편도) 시츄 계열이다”라고 인정한다.
그러면서 이현이는 남편과의 첫 만남 스토리도 터놓는데, 그는 “저를 포함한 모델 4명과 대기업 사원 4명이 만나 미팅을 했었다”고 떠올리더니 “그 자리에서 남편이 첫인상 선택에서 제일 예쁜 친구를 제치고 날 골랐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이현이는 달달했던 시절과 180도 다른 권태기도 있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둘째 아이를 낳고 (권태기가) 극심했다. 남편 베개를 막 때릴 정도였다”고 털어놓는다.
과연 이현이가 권태기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9일 밤 9시 1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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