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우석학원의 발전을 위해 삼일장학회 황은규, 송화자 이사장 부부가 기금 2000만 원을 쾌척했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7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11층 법인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황은규 송화자 이사장 부부, 오석흥(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황은규 이사장은 완주 삼례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 재학 시절 은사였던 고(故) 서정상 박사(우석대학교 설립자)로부터 깊은 가르침을 받은 인연이 있다. 30대 초반부터 축산업에 종사해 전주축협 이사와 조합장을 역임하며 30여 년간 지역 축산 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황은규 송화자 이사장 부부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소박한 삶을 실천하며, 개인 재산을 바탕으로 삼일장학회를 설립해 전주고등학교 등 지역 고교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황은규 송화자 이사장 부부는 “올해 우석대가 개교 46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며, 꿋꿋하게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들과 학교법인 우석학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귀한 뜻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황은규 송화자 이사장 부부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두 분의 나눔과 헌신은 우리 교육기관이 지역사회에 더욱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참된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은규 송화자 이사장 부부는 지난해 4월에도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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