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KIA-SSG전 우천취소→10일 시즌 첫 더블헤더...앤더슨-김광현 vs 네일-올러 [공식발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5.09 16: 17

올 시즌 첫 더블헤더가 10일 열린다.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이날 SSG랜더스필드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고, 오후 들어서도 빗줄기는 그치지 않고 계속 쏟아졌다. 김시진 KBO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를 살폈고, 기상 예보를 참고해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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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IA-SSG 경기가 우천 취소돼, 두 팀은 10일 SSG랜더스필드에서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KBO는 올 시즌 4월 18일부터 금, 토 경기가 취소 될 시 더블헤더를 시행한다(6월 2일~8월 31일 더블헤더 미편성). 금요일 경기 취소 시 토요일, 토요일 경기 취소 시 일요일에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KIA는 16승 19패, SSG는 16승 19패 1무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은 9위 두산에 불과 0.5경기 앞서 있다. 
10일 더블헤더에 1~2선발들이 총출동한다. SSG는 앤더슨과 김광현이 더블헤더 1~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아마 앤더슨이 1차전 선발로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KIA는 올러와 네일이 더블헤더에 선발로 나선다. 1차전에 누가 나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앤더슨은 올 시즌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79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KIA 상대로 2경기 승패없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첫 대결이다.  김광현은 8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하고 있다. 
올러는 올 시즌 7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고 있다. SSG 상대로 4월 13일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네일은 8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 중이다. 올해 SSG 상대로는 한 경기도 던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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