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여신’으로 사랑받아온 김세연 아나운서가 결혼 하루를 앞두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김세연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 5월 10일, 결혼합니다...!! 저에게도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라며 기쁜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소중한 분들을 모두 모시고 싶었지만, 식장 규모가 작아 가족들과 조용하게 스몰웨딩으로 진행하게 됐어요”라며 결혼식은 가족 중심으로 조용히 치를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초대 없이 청첩장만 전해드리기가 죄송하기도 하고, 혹시나 부담이 되실까 싶어 연락을 드리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김세연은 야구 선수가 아닌 훈훈한 일반인 예비 신랑과의 웨딩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김세연의 모습에 팬들은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축복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세연은 “조용히 식을 올리려다 보니 이렇게 직전에야 말씀드리게 됐어요.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세연은 2016년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야구 팬들 사이에서 ‘야구 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출신으로, 1991년생인 김세연은 올해 33세다.
특히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전한 갑작스러운 발표에 팬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따뜻한 축하를 보내고 있다. 동료들도 축하를 보냈다. 윤태진은 “어머나~!! 축하해 세연아~”라고, 진달래 아나운서는 “세연이 넘넘 축하해 천사같을거야 진짜!!”, 조은지는 “행복해 우리 막내”, 김윤희 아나운서는 “꺄 세연아 잘 가.. 언눙 만나, 김민수 캐스터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해 행복만 가득하기!!!”, 윤호연 아나운서는 “꺄 너무 예뻐요 추카추카추” 등 김세연의 결혼을 축하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