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삼성 후라도, LG 상대 시즌 3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5.10 09: 26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9일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됐으나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10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서게 된 것. 
후라도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 중이다.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선발로서 제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삼성 후라도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02 / ksl0919@osen.co.kr

등판할 때마다 제 몫을 다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는 편. 지난 2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비자책) 호투했으나 승수를 쌓지 못했다. 4월 15일 LG를 상대로 7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다. 
삼성은 5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김지찬과 김영웅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이른바 해줘야 할 선수들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후라도는 선발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타선 지원이 관건이 될 전망. 
LG 선발 투수는 좌완 손주영이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3승 2패(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4월 8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거둔 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삼성전 상대 전적은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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