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이 올곧은병원(병원장 우동화)에서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시상식이 열렸다.
김성윤은 3,4월 29경기에 나서며 35안타 2홈런 15타점 8도루 타율 3할9푼3리를 기록했다.
김성윤은 인터뷰를 통해 “이진영 타격 코치님께서 항상 제 마음을 잡아주시고 경기 플랜을 짤 때도 많은 도움을 주신다. 가족들과 항상 응원해주는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올 시즌 불방망이를 휘두른 비결에 대해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그 이야기를 타석에서 항상 되새긴다. 잘 치고 싶으면 못 치고 그냥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즐기면서 안타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이 이날 시상자로 나섰다. 김성윤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