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최원태 등판+김영웅 복귀…삼성, 오늘은 웃을 수 있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5.11 08: 5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7연패의 늪에 빠졌다. 더 이상 무너질 수 없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홈경기 승률 100%를 자랑하는 우완 최원태가 연패 끊기에 나선다.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58을 거둔 최원태는 홈경기 3전 3승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4.70. 4월 29일 SSG 랜더스전과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078 2025.03.25 / foto0307@osen.co.kr

LG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4월 16일 잠실 원정 경기에서 3⅓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안방 극강 모드를 발휘하며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연패 탈출을 위한 반가운 소식도 있다. 가래톳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영웅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동안 타선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김영웅이 가세하면 한층 더 좋아질 듯. 
LG는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호주 출신 코엔 윈은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4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