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4개 교회와 함께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성금 전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5.14 08: 54

월드휴먼브리지, 여의도침례교회 등 4개 교회와 함께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성금 전달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해 ‘산불 피해 긴급 모금’을 진행했다.
여의도침례교회, 안산제일교회, 용인제일교회, 좋은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는 여기에 뜻을 같이하여 산불 피해가 심한 지역의 교회와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월드휴먼브리지에 총 8천 6백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 4개 교회는 “대형 산불로 인해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지역의 주민들에게 먼저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산불 피해가 심한 지역의 교회와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의 복귀와 회복을 바라며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성금을 모았다. 앞으로도 이 땅의 고통과 눈물을 외면하지 않는 교회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13일 안동 피해 지역을 방문한 여의도침례교회 이관영 목사는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는 따뜻한 위로도 전달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이들 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산불 피해가 컸던 경북 안동, 의성, 영덕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건물 복구 지원금과 피해 주민 및 산불 진화 작업 순직자 유가족을 위한 위로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산불 피해 긴급 모금이 피해 지역과 주민들이 평안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월드휴먼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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