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7경기 연속 매진에 성공했디.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금일 14시 3분 기준 1만6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시즌 7번째 매진이자 최근 7경기 연속 매진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매진에 성공한 키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KIA와의 어린이날 3연전에서도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9일 한화전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이전 기록은 목동구장(1만2500석)을 홈구장으로 쓰던 2013년(6월 6일 삼성전~9일 KIA전) 기록한 4경기 연속 매진이다.
키움은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데 이이서 이날 경기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연속경기 매진 기록을 7경기까지 늘렸다. 키움은 올 시즌 누적관중 27만687명을 기록중이다. 평균관중은 1만1278명이다.


고척돔에는 이날 메이저리그 통산 555홈런을 기록한 강타자 매니 라미레즈가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41경기를 출장한 루이스 알리세아와 함께 방문했다. 라미레즈는 시타, 알리세아는 시포를 맡았고 시구에는 아이돌 여자친구 유주가 나섰다.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김윤하는 올 시즌 8경기(36⅔이닝) 7패 평균자책점 7.12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3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6실점 패전을 당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두 번째 12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투수다. 와이스는 올 시즌 8경기(48⅓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경기는 2회말까지 0-0으로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