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미국까지 접수했다.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페이팔 파크에서 개최되는 MLS 정규리그서 산호세 어스퀘이크를 상대한다. 인터 마이애미는 6승3무2패의 성적으로 동부컨퍼런스 4위를 달리고 있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메시가 오는 산호세 지역은 난리가 났다. 축구팬들이 메시의 사인을 받기 위해 인터 마이애미가 머무는 호텔 앞과 훈련장에서 캠핑까지 하고 있다.
![[사진] 메시 현상을 다룬 산호세 지역뉴스](https://file.osen.co.kr/article/2025/05/14/202505141103770400_6823fa50aec8a.png)
MLS 전문기자 파비앙 렌켈은 “르브론 제임스, 오타니, 스테판 커리가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것은 잘 안다. 하지만 메시는 완전히 다른 레벨이다. 메시는 하나의 사회현상이다. 메시 덕분에 미국에서 축구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미국에서 슈퍼볼, 대학농구 3월의 광란, NBA 파이널 등 메가스포츠이벤트들이 열린다. 6월에 클럽월드컵도 개최된다. 2026 북중미월드컵도 있다. 그럼에도 축구의 열기는 아직 다른 스포츠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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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마한 산호세 시장은 “메시가 와서 산호세 경기가 세계최고 이벤트가 됐다. 산호세는 축구팬들을 맞을 준비가 됐다”면서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